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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일본기업 연봉 & 커리어

일본 기업의 이직 (転職, てんしょく) 시장 트렌드 – 중도 채용 확대 현황

by info-foryou-1 2025. 9. 13.

중도 채용 확대와 외국인 취업 기회

1. 일본 취업자가 이직 시장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

일본은 전통적으로 終身雇用(しゅうしんこよう, 종신고용)과 年功序列(ねんこうじょれつ, 연공서열)을 기반으로 운영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 일본 기업들은 인재 부족과 산업 구조 변화로 인해 転職市場(てんしょくしじょう, 이직 시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외국인 취업자에게도 새로운 커리어 기회가 열리고 있는 만큼, 중도 채용 확대 현황을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일본 기업의 이직 (転職, てんしょく) 시장 트렌드 – 중도 채용 확대 현황

2. 일본 이직 시장의 변화 배경

少子高齢化(しょうしこうれいか, 저출산·고령화)

  • 청년층 인구가 감소하면서 기업들이 필요한 인재를 신입 채용만으로 충원하기 어려워졌다.

産業構造の変化(さんぎょうこうぞうのへんか, 산업 구조 변화)

  • IT·AI·DX 분야의 급격한 성장으로 즉시 투입 가능한 경력직 인재 수요가 늘어났다.

글로벌 경쟁 심화

  • 글로벌 기업과 경쟁하기 위해 일본 기업들도 유연한 채용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3. 중도 채용 확대 현황

채용 비율 증가

  • 일본 후생노동성 자료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기업의 신규 채용 인원 중 40% 이상이 중도 채용자(中途採用者, ちゅうとさいようしゃ)로 나타났다.
  • 특히 IT·의료·제약·제조 분야는 절반 이상이 경력직이다.

이직 횟수 허용 분위기

  • 과거에는 잦은 이직이 부정적으로 평가되었지만, 최근에는 스킬 업그레이드를 위한 이직이 긍정적으로 인식된다.

외국인 취업자 채용 확대

  • 일본어 능력과 전문성을 갖춘 외국인 직장인은 인재 부족을 보완하는 중요한 자원으로 평가된다.

 

4. 외국인 취업자에게 유리한 업종

IT·DX 분야

  • プログラミング(프로그래밍), データ分析(데이터 분석) 능력을 가진 외국인 근로자는 높은 연봉과 좋은 조건을 제시받는다.

製造業(せいぞうぎょう, 제조업)

  • 반도체, 배터리, 자동차 관련 분야에서 한국인 기술자의 수요가 높다.

医薬・ヘルスケア(제약·헬스케어)

  • 글로벌 연구개발 경험을 가진 외국인 직장인은 빠르게 채용된다.

 

5. 이직 시장에서의 평가 기준

  • スキルマッチ (skill match): 즉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능력.
  • 日本語能力 (にほんごのうりょく, 일본어 능력): JLPT N1 또는 비즈니스 일본어 수준.
  • 柔軟性(じゅうなんせい, 유연성): 일본식 조직 문화에 적응할 수 있는 태도.
  • グローバル経験 (글로벌 경험): 해외 근무, 다국어 활용 능력.

 

6. 외국인 직장인을 위한 전략

 

에이전트 활용

  • 日本の転職エージェント(일본 이직 에이전트)를 활용하면 업계별 맞춤형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자격증 취득

  • PMP, 데이터 분석 관련 국제 자격증 등은 일본 기업에서 높은 가치를 인정받는다.

장기적 커리어 설계

  • 단순 연봉 인상 목적보다는, 커리어 전체 성장曲線(きょくせん, 곡선)을 고려한 이직이 중요하다.

 

7. 관련 일본어 표현

  • 転職市場 (てんしょくしじょう) = 이직 시장
  • 中途採用 (ちゅうとさいよう) = 중도 채용
  • 終身雇用 (しゅうしんこよう) = 종신고용
  • 年功序列 (ねんこうじょれつ) = 연공서열
  • 少子高齢化 (しょうしこうれいか) = 저출산·고령화
  • スキルマッチ = 스킬 매칭
  • 柔軟性 (じゅうなんせい) = 유연성
  • グローバル経験 = 글로벌 경험

 

마무리

일본의 이직 시장은 과거와 달리 閉ざされた世界(とざされたせかい, 닫힌 세계)가 아니라, 외국인 취업자에게도 열린 기회의 장으로 변하고 있다. 중도 채용 비율은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IT·제약·제조업은 외국인 근로자에게 유리한 분야이다. 결국 일본에서의 이직은 단순히 직장을 옮기는 것이 아니라, キャリア形成(キャリアけいせい, 커리어 형성)의 중요한 수단이 되고 있다. 외국인 직장인은 자신의 강점을 살려 이 변화의 흐름을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