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일본기업 직무/기타·특수 분야3 일본 기업의 해외법인 근무, 한국과 무엇이 다를까? 1. 국경을 넘는 순간, 문화도 함께 넘는다해외법인에서 일한다는 것은 단순히 근무지를 바꾸는 것이 아니다.업무 프로세스는 같을 수 있어도, 커뮤니케이션 방식, 의사결정 속도, 상사와 동료와의 관계는 전혀 다르게 작동한다.특히 일본 기업에서의 해외법인 근무 경험은, 글로벌 환경 속에서도 일본 특유의 합의 중심, 신중함, 관계 지향성이 그대로 유지된다는 점에서 독특하다.따라서 일본취업을 목표로 하는 지원자는 “일본식 기업 문화가 글로벌 현장에서 어떻게 발현되는가”를 이해해야 한다.2. 한국 해외법인 근무 경험: 속도와 실적 중심한국 기업의 해외법인은 본사의 성과 압박이 그대로 전해진다.성과 중심: 매출·실적 보고가 최우선, 단기 결과를 내는 것이 목표빠른 실행: 현지 법규나 문화보다 본사 지시에 맞춰 빠르게.. 2025. 9. 14. 일본 기업의 CSR·ESG 직무, 한국과 무엇이 다를까? 1. 이윤만 추구하는 기업은 오래가지 않는다오늘날 기업은 단순히 돈을 버는 존재가 아니다.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즉 ESG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기업은 시장에서 외면받는다.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역시 기업이 사회와의 신뢰를 쌓는 핵심 축이다.한국과 일본 모두 CSR·ESG 직무가 점점 중요해지고 있지만, 어떤 가치를 우선시하는가에서 뚜렷한 차이가 있다. 일본취업을 준비하는 사람은 이 차이를 읽고, 자신의 경험을 일본 기업이 중시하는 언어로 바꿔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2. 한국의 CSR·ESG: 속도와 이미지 제고한국 기업의 CSR·ESG 활동은 비교적 단기적 효과와 기업 이미지 개선에 초점을 맞춘 경우가 많다.환경 캠페인: 탄소 중립 .. 2025. 9. 11. 일본 기업의 법무 직무, 한국과 무엇이 다를까? 1. 법무는 ‘기업의 안전벨트’다법무 직무(Legal Affairs)는 종종 “계약서 검토하는 부서” 정도로 축소되지만, 실제 역할은 훨씬 넓다.법무는 기업이 사업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법적 리스크를 관리하고, 규제 환경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기업의 안전벨트다.한국과 일본 모두 법무 담당자가 핵심 직무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다. 그러나 두 나라의 기업 문화와 법 체계, 의사결정 구조의 차이는 법무 직무의 업무 방식에 뚜렷한 차이를 만든다.2. 한국 법무: 속도 있는 사업 지원한국 기업의 법무 부서는 비즈니스 드라이버 역할을 맡는다.빠른 계약 검토: 신사업 진출이나 투자 결정에 맞춰 단기간 내 리스크를 평가실무 중심 자문: “법적으로 가능/불가능”의 판단을 빠르게 내려 경영진의 결정을 뒷.. 2025. 9.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