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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일본기업 연봉 & 커리어

일본 기업 내 경력 단절 & 재취업 현실 – 특히 여성과 외국인 사례

by info-foryou-1 2025. 9. 16.

외국인 직장인과 여성 근로자의 일본 재취업 가이드 – 경력 단절 극복법

1. 일본 취업자가 경력 단절 문제를 이해해야 하는 이유

일본 사회는 終身雇用(しゅうしんこよう, 종신고용)과 年功序列(ねんこうじょれつ, 연공서열) 구조가 뿌리 깊다. 이 때문에 한 번 직장을 그만두면 재취업 과정에서 불이익을 겪는 경우가 많다. 특히 여성 근로자의 출산·육아로 인한 경력 단절과, 외국인 취업자의 비자·언어 장벽은 일본 직장 생활에서 현실적인 큰 과제이다. 따라서 일본에 취업하려는 외국인 직장인은 이러한 문제를 이해하고 대비할 필요가 있다.

일본 기업 내 경력 단절 & 재취업 현실 – 특히 여성과 외국인 사례

2. 일본 기업의 여성 근로자 경력 단절 현실

출산·육아와 경력 단절

  • 일본 여성의 경력 단절은 흔히 M字カーブ(엠자 곡선)으로 표현된다. 20대 후반~30대 초반 출산·육아 시기에 고용률이 급격히 떨어졌다가, 자녀가 성장한 이후 다시 재취업을 시도하는 구조이다.

재취업 장벽

  • 정규직(正社員, せいしゃいん)으로 돌아가기 어렵고, 파트타임(パート)이나 계약직(契約社員, けいやくしゃいん)으로 일하는 경우가 많다.
  • 일본 기업은 여전히 장기 근속을 중시하기 때문에, 경력 단절을 ‘리스크’로 보는 경향이 있다.

지원 제도

  • 최근 정부는 女性活躍推進法(じょせいかつやくすいしんほう, 여성 활약 추진법)을 통해 여성의 재취업을 지원하고 있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의식 변화가 더딘 편이다.

 

3. 일본 기업의 외국인 취업자 경력 단절 사례

 

비자 문제

  • 외국인 직장인은 비자(在留資格, ざいりゅうしかく, 재류자격)가 고용과 직결되기 때문에, 퇴사 후 일정 기간 내에 재취업하지 못하면 일본 체류 자체가 어려워진다.

언어와 네트워크 부족

  • 일본어 능력이 충분하지 않거나, 현지 인맥(人脈, じんみゃく)이 부족한 외국인 근로자는 재취업 기회가 제한된다.

직무 제한

  • 단순 노동 분야에서 일하던 외국인 취업자는 전문직 재취업이 사실상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 반면, IT·엔지니어링 분야 외국인 직장인은 비교적 빠르게 재취업이 가능하다.

 

4. 일본 기업의 재취업 성공을 위한 전략

스킬 업그레이드

  • 資格取得(しかくしゅとく, 자격 취득)과 온라인 학습을 통해 경력 공백을 최소화해야 한다.

재취업 지원 제도 활용

  • ハローワーク(공공직업안정소), 自治体(じちたい, 지자체) 재취업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여성과 외국인 모두 기회를 찾을 수 있다.

에이전트·네트워크 활용

  • 外資系企業(がいしけいきぎょう, 외국계 기업)이나 다국적 기업은 경력 단절에 비교적 유연하다. 전문 에이전트와 네트워크를 활용하면 재취업 성공률이 높아진다.

단기 아르바이트·계약직 시작

  • 파트타임으로 재취업 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방식도 일본에서는 흔하다.

 

5. 외국인 직장인과 여성의 공통 과제

  • 長期雇用文化(ちょうきこようぶんか, 장기 고용 문화)가 여전히 강하다.
  • 경력 공백을 “실패”로 보는 시각이 존재한다.
  • 정규직 복귀가 어렵다는 점에서, 여성 근로자와 외국인 취업자의 상황은 유사하다.

 

6. 관련 일본어 표현

  • 終身雇用 (しゅうしんこよう) = 종신고용
  • 年功序列 (ねんこうじょれつ) = 연공서열
  • M字カーブ (エムじカーブ) = 엠자 곡선
  • 正社員 (せいしゃいん) = 정규직
  • 契約社員 (けいやくしゃいん) = 계약직
  • 在留資格 (ざいりゅうしかく) = 체류 자격, 비자
  • 人脈 (じんみゃく) = 인맥
  • 資格取得 (しかくしゅとく) = 자격 취득

 

마무리

일본 직장 내 경력 단절은 여성과 외국인 모두에게 현실적인 문제이다. 여성은 출산·육아로, 외국인은 비자와 언어 장벽으로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는다. 그러나 최근 일본 사회는 인구 감소와 인재 부족으로 인해 점차 재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결국 외국인 취업자와 여성 근로자가 일본에서 커리어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スキルアップ(스킬 업)**과 **ネットワーク活用(네트워크 활용)이 핵심이다. 경력 단절이 ‘끝’이 아니라, 새로운 커리어 방향을 설계할 수 있는 전환점으로 인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