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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본기업 취업/취업·채용 정보

일본 취업 준비생이 흔히 하는 5가지 실수

by info-foryou-1 2025. 9. 20.

성공을 막는 작은 함정들!

1. 일본어 능력만으로 충분하다고 착각하는 경우

많은 준비생이 JLPT N1 혹은 N2 자격증을 취득하면 일본 취업이 보장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일본 기업은 단순한 언어 능력 이상을 요구한다. 실제 업무에서 중요한 것은 회의, 보고서 작성, 고객 응대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이다. 따라서 JLPT 성적만 강조하고 실무 표현이나 업종별 용어를 준비하지 않으면 면접 단계에서 한계를 드러내기 쉽다. 결국 언어 능력은 기본 조건일 뿐, 전문성과 직무 적합성이 함께 보여져야 합격으로 이어진다.

일본 취업 준비생이 흔히 하는 5가지 실수

2. 일본식 서류 작성 방식을 무시하는 경우

이력서(履歴書)경력기술서(職務経歴書)는 일본식 형식을 따라야 한다. 하지만 한국식 자기소개서에 익숙한 지원자들은 자유롭게 작성하다가 감점을 받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학력·경력을 연월 단위로 정리하지 않거나, 자격증과 지원 동기를 모호하게 작성하는 것이 대표적인 실수이다. 일본 기업은 형식을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에, 작은 항목의 누락이나 틀린 한자만으로도 신뢰도가 낮아진다. 따라서 일본식 서류 작성법을 철저히 익히는 것이 필수이다.

 

3. 면접에서 태도와 매너를 가볍게 여기는 경우

일본 기업 면접에서는 답변의 논리성뿐 아니라 태도와 매너가 중요한 평가 요소이다. 그러나 준비생 중 상당수가 언어 표현에만 집중하다가 인사, 복장, 시선 처리 같은 기본 매너에서 실수한다. 예를 들어, 입실할 때 “失礼いたします”를 잊거나, 퇴실 시 “よろしくお願いいたします”를 생략하는 경우가 그렇다. 일본 기업은 이러한 매너를 통해 지원자의 조직 적응력을 판단한다. 따라서 면접 연습은 답변 내용과 더불어 비언어적 요소까지 포함해야 한다.

 

4. 비자 문제를 간과하는 경우

일본 취업 과정에서 비자는 단순 행정 절차가 아니라, 채용 성사 여부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하지만 준비생 중 일부는 기업에 합격하면 자동으로 비자가 발급된다고 착각한다. 실제로는 전공과 직무의 연관성, 학력 요건, 고용 형태 등에 따라 비자 심사가 엄격하게 이뤄진다. 따라서 지원자는 미리 취업비자 종류(技術・人文知識・国際業務 등)를 이해하고, 자신의 전공과 직무를 어떻게 연결할 수 있는지를 준비해야 한다.

 

5. 장기적 커리어 계획 없이 무작정 지원하는 경우

마지막으로 흔한 실수는 장기적 목표 없이 단순히 “일단 일본에 가서 일하자”라는 생각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단기적으로는 취업에 성공하더라도, 몇 년 후 커리어 전환이나 이직을 할 때 한계를 느끼게 된다. 일본 기업은 장기 근속을 선호하기 때문에, 면접에서도 “5년 후, 10년 후 어떤 모습이 되고 싶은가”라는 질문을 자주 던진다. 이에 대한 준비가 부족하면 설득력이 떨어지고, 합격 가능성이 낮아진다. 따라서 일본 취업은 단순한 구직 활동이 아니라, 장기적 커리어 비전을 수립하는 과정으로 접근해야 한다.

 

6. 관련 일본어 표현

  • 履歴書 (りれきしょ) = 이력서
  • 職務経歴書 (しょくむけいれきしょ) = 경력기술서
  • 失礼いたします (しつれいいたします) = 실례하겠습니다
  • よろしくお願いいたします (よろしくおねがいいたします) = 잘 부탁드립니다
  • 技術・人文知識・国際業務 (ぎじゅつ・じんぶんちしき・こくさいぎょうむ) = 일본 취업비자 종류
  • 面接 (めんせつ) = 면접
  • 採用 (さいよう) = 채용
  • 長期的視野 (ちょうきてきしや) = 장기적 시야

 

마무리

일본 취업 준비생이 자주 저지르는 실수는 언어 능력 과신, 서류 형식 무시, 면접 매너 소홀, 비자 문제 간과, 장기적 계획 부재로 정리된다. 이 다섯 가지는 겉보기에 사소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합격과 불합격을 가르는 결정적 요인이 된다. 따라서 일본 취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는 자격증이나 언어 성적뿐 아니라, 형식적 요소와 장기적 커리어 비전까지 균형 있게 준비해야 한다. 결국 일본 취업의 성공 여부는 작은 실수를 줄이고, 꾸준히 준비하는 태도에 달려 있다.